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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오블완 9일차
    일상 2024. 11. 15. 22:43

    오고야 만 발표 디데이
    아 서울 가기 싫어
    기차 예매한 거 시간 맞추느라 억지로 일찍 잤는데도 개피곤함
    시간 계산해서 알람 맞췄는데도 일어나서 다시 계산하니까 출발까지 3 2 1 지금 ㅠ;
    하 아무튼 그렇게 존나 피곤한 아침을 꾸역꾸역 이겨내고 기차역 도착했더니 시간 남아서 출발 시간 앞당김
    더 자고 싶어서 수원역 정차하는 기차 타려다가 그거 타면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걍 젤 빠른 걸로 탐

    점심으로는 마라탕 먹었는데
    우리동네 사부님 실력에 한참 못미침
    한 수 배워 다시 오길 ㅅㄱ
    음료라도 제대로 마시려고 치즈폼 포도 스무디 시켰는데
    응 헤이티 사부님께 다시 배워 오길 ㅅㄱ
    해피니스 사부님도 뵙고 왔어야 하는 건데ㅠ
    홍콩밀크티 마시고 싶다 아 건대로 당장 날라야되

    저녁은 훠궈 먹었다
    오랜만에 먹는 건데 가뿐하게 둘이서 십만원어치 먹음;
    역시 둘이 가도 십만원 셋이 가도 십만원 넷이 가도 십만원
    요즘 건희소스2라고 맛있는 소스 있다던데 난 귀찮아서 맨날 먹는 강해천 먹었다

    글 쓰는데 귀에서 피 날 것 같아서 더 못 쓰겠음
    노이즈캔슬링 시급 ㄱ-
    내 귀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
    노캔때문에 헤드셋 사고 싶다가도
    (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) 무거워서 비비고 만두 얹고 다니는 것 같다는 후기 보고 안 사게 됨 ㅜㅜ
    가볍고 노캔 잘되는 헤드셋 어디 없나
    오늘 인터넷에서 바이럴인지 뭔지 귀마개 소개되는 거 봤는데 돈 생기면 그거부터 사야겠음
    귀 건강과 정신건강을 위해


    너무 피곤해서 동생이 또 써줌
    푸하ㅏㅏㅏㅏ맨날 부탁하고 싶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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