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블완 챌린지 3일차

무슨 얘기 하지......? 흠
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결제에 성공했다!
아르헨티나로 꽤 오래 써왔는데 10월 말에 썰려버려서
가까운 나라 페루로 옮겼다
기존 아르헨티나 결제 금액의 두 배가 넘지만
여전히 한국 개인 구독료 X 6 보다 훨씬 저렴하다
굿
 
이탈리아 학교에서 답변을 받았는데
역시 이탈리아다......
되는 것도 안 되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해주는 나라답다......
일단 답변을 받기까지 약 일주일이 걸렸고
상반되는 내용의 답변 두 가지를 5분 간격으로 보내왔다
사정상 이탈리아어 성적을 9월이나 되어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
너무 늦는지, 성적 제출 기한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지 문의했는데
 
첫 번째 메일: 네가 지원할 프로그램은 영어 코스가 대부분이라 이탈리아어는 걱정 안 해도 돼! 영어 성적만 준비해줘
두 번째 메일: 아마 5월 중으로 제출해야 할 거야
 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🤷🤷🤷 우짤래미요......
접수비가 따로 없으면 일단 지원하고 볼 텐데 그게 아니라서 고민이 되고
다른 나라였으면 아예 마음을 비웠을 텐데
각종 일처리에 융통성이 있다 없다 하는 나라라 또 고민이 된다
 
저녁에 정어리 볶음밥을 해먹었다
정어리가 좀 부족한 것빼곤 이탈리아에서 해먹던 거랑 거의 비슷했다
이거 쓰다 보니까 또 먹고 싶다;
엄마한텐 생각보다 비렸는지 내 예상보다 반응이 덜했지만
엄마 아들은 맛있다고 함ㅋㅋ
고등어로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
고등어는 근데 또 썬키친 고등어 덮밥이 맛있는데..
이것도 집에서 만들어 볼 만한 것 같다
어우 출출해
👋